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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장/동물

뱀을 흉내내는 번데기 이것은 다리우스 나비의 애벌레이다 애벌레는 잎을 먹고 열심히 자란다. 충분히 자란 애벌레는 애벌레의 껍질을 벗고 번데기로 변한다. 이 번데기는 아주 특징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마치 뱀의 머리와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약한 생물들이 생존을 위해 뱀의 모습을 흉내 내는 일은 종종 발견된다 이 아틀라스 나방도 날개 쪽에 뱀 머리 형상이 보인다 이렇게 뱀 인척 하는 애벌레도 있다 자연에서 강한 포식자인 뱀을 흉내 냄으로써 이들은 더 쉽게 생존해나간다 darius butterfly 는 그중에 가장 디테일하게 뱀을 흉내 낸다 자세히 보면 뱀의 눈까지 똑같이 따라 하고 있다. 이게 진짜 가분살무사인데 이 번데기는 강력한 독사인 가분살무사(gaboon viper)의 머리와 굉장히 흡사하게 생겼다. 그러나 정.. 더보기
잡지식)여우를 개로 만들수 있을까? 야생동물이 가축화되어가는 과정을 연구한 흥미로운 실험을 소개할까 해 이 실험은 장기간에 걸쳐 여우를 가축화했던 실험이야 이 실험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던 한 가지 질문에서부터 시작해 "개는 어떻게 가축이 되었을까?" "개는 왜 이렇게 다양할까?" 개는 조상인 고대늑대와 많이 다르고 종류별로 다른 종의 동물로 생각될 정도의 크기, 색깔, 털 길이 등이 다양하지만 이 다양한 동물들을 사람들은 모두 "개"라고 부르고 있지 많은 사람들이 늑대가 가축화되는 과정에서 개가 되었고, 다양한 형질을 갖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어 하지만 가축화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져서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에 대해선 명확한 답을 하는 사람이 없었지 그래서 이런 의문을 풀기 위한 1959년 소련의 유전학자에 의해서 실험이 시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