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 전 이름 날렸던 조선 3대 명기들...

기생을 뜻하는 '해어화'(말을 알아듣는 꽃)

100여 년 전 기생들은 지금의 연예인 같은 위치였기 때문에

 몸을 파는 '창기'와는 확실하게 구별이 돼있었음

그중에서도 유명했던 기생 3명을 알아보자

 

 

 3위 오산월 (기명)

 굉장히 흔한 이름으로 정확한 이력을 알긴 어려움 다만, 빼어난 외모로 당시 화보에 자주 등장했다고 함

 

 

 

 

2위 장연홍

 

 평양 최고의 기생으로 이름을 날린 인물 유복한 집에서 태어났으나 가문이 몰락했고, 평양 기생학교에 들어가게 됐음. 미모와 재주 정조까지 삼박자가 갖추어져 시쳇말로 당시 인기가 개쩔었다고...

 

14세에 평양 권번에 들어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림. 21세 중국 상하이로 유학을 갔으나 그 후의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음. 

 

(항간에 떠도는 말로는 예쁜 미모에 취해 수많은 남자들이 연홍을 찾았으나 정조를 끝까지 지켰다고 함) 

 

 

 1위 이난향

 

12세 어린 나이에 평양의 노래 서재에 보내졌고, 서울의 대정권번에 소속된 기생

노래와 춤을 배우자마자 곧바로 두각을 나타내며 25세에 대정권번 대표 자리에 오름

 

 

31살 신문기자와 결혼하며 그 이후 소식은 전해지지 않음